또 다시 '10연승' 눈앞, 김완수 감독 "10연승, 이번엔 놓치지 않을 것"[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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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9연승을 달리던 국민은행이 10연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우리은행에 발목 잡혀 연승을 중단해야만 했다.
이후 또 다시 9연승 질주 중인 국민은행 앞에 우리은행이 버티고 있는 상황.
경기 전 만난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도 마음을 다잡고 나왔다. 이번에도 9연승에서 중단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전보다 더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나부터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10연승 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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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아산=김민규기자]개막 9연승을 달리던 국민은행이 10연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우리은행에 발목 잡혀 연승을 중단해야만 했다. 이후 또 다시 9연승 질주 중인 국민은행 앞에 우리은행이 버티고 있는 상황. 국민은행은 이번엔 반드시 ‘10연승’ 달성에 성공하겠다는 목표다.
청주 국민은행은 9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만난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도 마음을 다잡고 나왔다. 이번에도 9연승에서 중단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전보다 더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나부터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10연승 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국민은행은 현재 18승 1패로 압도적인 ‘1강’ 전력을 자랑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2일 부천 하나원큐 전 이후 일주일만의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일주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 감각적인 부분을 빨리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 초반에 경기력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한데, 늦게 찾는다면 조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상대는 경기력 침체와 주요 선수 부상 등으로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감독은 강팀 우리은행에 결코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우리은행은 분명 강팀이고, 누구 하나 빠져도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자원들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방심하지 말고 집중하자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력 부분에서 좀 더 보강해야 할 점에 대해 “실책이 줄었으면 좋겠고, 수비에서 디테일한 부분이 아쉽다. 선수들과 얘기를 많이 나눠 보완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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