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 흐리고 미세먼지 '나쁨'..밤에는 곳곳 '눈'

김은비 2022. 1. 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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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0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구름많아지겠고, 오후부터는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나쁠 것으로 전망된다.

밤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11일 아침 기온은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저녁부터는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 예보가 나와 있고, 모레부터는 강 추위까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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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서 -5도 내외로 평년수준
대기 정체 이어지면서 안개 영향 지속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월요일인 10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구름많아지겠고, 오후부터는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나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까지 안개가 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연합뉴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평년 수준을 웃돌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상된다. 밤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11일 아침 기온은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저녁부터는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 예보가 나와 있고, 모레부터는 강 추위까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녁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 산지, 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에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다.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 전남 남동부, 경북권 남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내일도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안개 영향은 계속 될 전망이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서해대교 등)과 도로에서는 가시거리 50m 내외로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거나, 터널 출.입구 등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과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북은 ‘매우나쁨’,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권·대전·세종·충남·호남권·영남권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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