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땅콩빵=45RPM 박재진 "故 이현배, 마지막 녹음곡 발매 예정"

이남경 2022. 1. 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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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45RPM 래퍼 박재진이 땅콩빵으로 밝혀졌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국화빵과 땅콩빵의 대결이 펼쳐졌다.

승자는 19 대 2표로 국화빵이었고, 땅콩빵은 '지난날'로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가면을 벗은 땅콩빵의 정체는 45RPM의 래퍼 박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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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45RPM 래퍼 박재진=땅콩빵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45RPM 래퍼 박재진이 땅콩빵으로 밝혀졌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국화빵과 땅콩빵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국화빵과 땅콩빵은 1라운드에서 윤상의 ‘가려진 시간 사이로’를 열창했다.

승자는 19 대 2표로 국화빵이었고, 땅콩빵은 ‘지난날’로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가면을 벗은 땅콩빵의 정체는 45RPM의 래퍼 박재진이었다.

박재진은 윤상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 故 유재하, 윤상, 유영석, 김현철 선배님이 개인적인 감수성의 정체성을 만들어주신 분들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세상을 떠난 45RPM 리더 故 이현배에 대해 언급했다. 박재진은 “(故 이현배 사망 이후) ‘지난날’, 이 노래를 굉장히 많이 불렀다. 나의 어떤 죄책감이나 어떤 나의 마음을 좀 안정시킬 수 있는, 노래, 하나의 힘이었다. 그 힘을 받아서 故 이현배 형이 없는 무대에 혼자 서봐야겠다는 도전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인생의 어떤 선배이고, 나를 끌어주셨던 멘토이고, 나의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형이었다. 그런 이야기를 해주는 분이 없다는 게 아쉽고, 이제는 우리 음악을 들어주시고 좋아하는 분들에게 故 이현배 형과 같은 마음으로 긍정적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故 이현배 형이 톡에서 녹음한 음악이 있어서 선후배들과 단체곡으로 만들어서 다시 발매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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