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아직 만나지?" '런닝맨' 전소민, 막내 당첨..양세찬 승리 [종합]

김보라 2022. 1. 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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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이 '런닝맨'의 진정한 막내로 거듭났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양세찬과 전소민을 놓고 진짜 막내를 찾는 미션이 진행됐다.

양세찬은 전소민에게 "너 아직 그 남자 만나지?"라고 물었고 당황한 전소민은 "누구?"라고 되물어 평정심을 잃었다.

양세찬은 이어 "너 '쇼윈도'에서 키스신 할 때 전 남자친구를 떠올렸지?"라고 물었지만 전소민은 평정심을 잃어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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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전소민이 ‘런닝맨’의 진정한 막내로 거듭났다. 앞으로 막내는 슬레이트 치기, 물 준비 등 모든 잡일을 담당하게 된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양세찬과 전소민을 놓고 진짜 막내를 찾는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전소민은 “기사를 볼 때 내 이름이 양세찬 뒤에 가 있으면 ‘내가 열심히 안 했나?’ 싶다. 매번 내 이름이 (양세찬보다) 앞에 나왔으면 한다. 뒤에 나왔을 때 잠을 못 잔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국은 “정말 피곤하게 산다”고 했고, 양세찬은 “얘가 이러는 게 재밌다. 근데 난 무조건 이길 거다”라며 자신도 막내를 탈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두 사람은 자신의 이름이 상대보다 앞에 쓰이길 바랐다.

이에 앞서 양세찬이 ‘런닝맨’ 스태프 및 출연자들에게 커피차 선물을 건넨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 열린 ‘2021 S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한턱냈다고.

이에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너가 커피차 쏴서 내가 시작부터 지고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오늘 커피차와 막내 선정은 상관이 없다”고 했다.

양세찬과 전소민은 각 팀의 팀장을 이뤘다. 양세찬 송지효 김종국 하하가 한 팀을, 전소민 유재석 지석진이 한 팀을 이뤄 게임을 시작했다.

첫 번째 게임에서는 전소민 팀 전원이 탈락했고 양세찬 팀 전원이 투표권 1장씩을 받아 우세를 차지했다. 두 번째 게임에서 송지효가 1등을 차지하면서 투표권 3장을, 유재석이 2등에 오르며 투표권 2장을 받았다.

양세찬과 전소민은 서로를 이기기 위해 ‘당연하지’ 게임에서 약점을 공격하기도. 양세찬은 전소민에게 “너 아직 그 남자 만나지?”라고 물었고 당황한 전소민은 “누구?”라고 되물어 평정심을 잃었다. 이에 멤버들은 “너가 진 거다”라고 전소민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전소민은 “너 나랑 결혼할 거지?”라고 물어 양세찬에게 “당연하지”를 받아냈다. 양세찬은 이어 “너 ‘쇼윈도’에서 키스신 할 때 전 남자친구를 떠올렸지?”라고 물었지만 전소민은 평정심을 잃어 패배했다. 결국 전소민이 제안한 게임에서 양세찬이 이겼다.

마지막 미션은 다수가 모이는 방이 승리하는 것이었다. 멤버들과 스태프의 투표 끝에 결국 전소민이 '런닝맨'의 막내로 당첨됐다. 1등 유재석, 2등 김종국은 벌칙이 면제됐는데 지석진 송지효 하하는 벌칙 후보로 올랐다. 이에 전소민은 송지효를 함께 벌칙 받을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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