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CES 현장서 탄소중립 전략회의

구자윤 2022. 1. 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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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2' 현장에서 김준 부회장(사진)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 중립'을 주제로 올해 첫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들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탄소 중립(넷 제로)' 전략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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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 점검
SK이노베이션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2' 현장에서 김준 부회장(사진)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 중립'을 주제로 올해 첫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들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탄소 중립(넷 제로)' 전략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결의했다. 이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탄소에서 친환경으로)' 혁신을 위한 친환경 사업 관련 신성장 동력 및 미래 기술을 선보인 여러 전시부스를 꼼꼼히 둘러보며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SK그룹 차원의 '탄소 중립 선언'을 이어받아 SK이노베이션 계열사별 탄소 중립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탄소 중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우리 모두의 목표"라며 "카본 투 그린'의 최종 종착지인 ‘넷 제로’를 향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자"고 말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 계열사별 영역 1·2·3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을 공유하고 감축 실행 방안과 중장기 업그레이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배터리·소재 사업 투자 가속화, 넷 제로 정유공장 추진 등 사업 회사의 ‘탄소 중립’ 세부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

또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재활용(BMR), SK지오센트릭 폐플라스틱 재활용, SK루브리컨츠 폐윤활유 재활용 등 순환 경제 사업(BM)의 본격 추진을 위한 올해 목표 및 방향을 점검했다. 그 외에도 SK그룹 차원의 글로벌 2억톤 탄소 감축목표와 연계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및 탄소 포집·저장 등 친환경 사업을 통한 글로벌 탄소 감축 효과를 공유했다.

김 부회장과 경영진은 전략회의를 마무리하며 '탄소 중립' 달성의 강한 의지를 담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탄소 중립 통근·출장' 도입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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