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평택, 그리고 광주..대통령의 조문길

윤운식 2022. 1. 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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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주말 동안 잇따라 조문하며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1987년 6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숨진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9일 오후 문 대통령은 광주 조선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배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문대통령은 고인의 영정 앞에서 헌화한 뒤 유족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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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소방관 영결식에 이어 광주 배은심 여사 빈소까지
배은심 여사의 빈소가 차려진 광주광역시 조선대 병원 영안실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속 여사가 조문을 마친 뒤 유족들을 위로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말 동안 잇따라 조문하며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1987년 6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숨진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9일 오후 문 대통령은 광주 조선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배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문대통령은 고인의 영정 앞에서 헌화한 뒤 유족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20년 6월10일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제33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배은심 여사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직접 수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 8일 오전에도 평택시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공무원 3명의 합동영결식에도 참석했다. 갑작스러운 참석 결정 탓에 대통령의 조사와, 별도의 소개도 없었다. 문 대통령은 행사 때마다 앉는 앞자리가 아닌 영결식장 뒷줄에 앉아 함께 애도했다. 영결식 도중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속 여사가 영정을 향해 절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속 여사가 오월어머니회 회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엄수된 경기도 순직 소방공무원 영결식에서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고인의 동료 소방관의 조사를 듣던 중 눈물을 닦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운구행렬을 향해 묵념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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