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첼시 출신 '악동' 공격수, 자유계약 신분..라리가 두 팀이 '러브콜'

강동훈 2022. 1. 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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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디에고 코스타(33)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자유의 몸이 됐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 '데일리 메일', '더 선' 등 복수 매체는 8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코스타와 아틀레치쿠가 계약을 해지하고 즉시 효력을 발휘하기로 합의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코스타는 이제 이적료 없이 새로운 팀과 계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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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디에고 코스타(33)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자유의 몸이 됐다. 코스타는 이제 이적료 없이 이적할 수 있는 가운데 스페인 라리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 '데일리 메일', '더 선' 등 복수 매체는 8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코스타와 아틀레치쿠가 계약을 해지하고 즉시 효력을 발휘하기로 합의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코스타는 이제 이적료 없이 새로운 팀과 계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코스타는 지난해 8월 소속팀 없이 지내오던 시간이 반년이 넘어가던 찰나 아틀레치쿠가 손을 내밀면서 2022년 연말까지 계약을 맺었다. 기량이 많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기대 이상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공식전 19경기 동안 5골 1도움을 올리면서 아틀레치쿠가 더블을 달성하는 데 공헌했다.

하지만 최근 시즌이 다 끝난 후 코스타는 스페인으로 다시 돌아가길 희망했다. 결국 아틀레치쿠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5개월 만에 이별했다. 그리고 현재 라리가 팀들과 접촉하면서 이적을 추진 중이다.

'트라이벌 풋볼'에 따르면 라리가 강등권에 놓인 카디스와 엘체가 공격 보강을 원하는 가운데 코스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여기다 라리가 2에 속한 에이바르도 승격하기 위해 스쿼드를 강화하고자 구애를 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타는 이달 말까지 협상을 진행한 후 이적할 것으로 관측됐다.

코스타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공격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첼시에서 주포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본래 브라질 태생이지만 스페인 국적도 갖고 있던 그는 고심 끝에 스페인 대표팀을 택한 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다. 다혈질 성격으로 유명해 '그라운드의 악동'으로 불려왔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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