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23명 신규 확진..미국 등 해외입국자 3명 포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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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23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7229~725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신규 확진자 중 17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이들 중 3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외입국 확진자도 3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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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10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날 밤 확진된 2명을 포함하면 모두 23명이 신규 확진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23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7229~725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구·군 별로는 중구 9명, 남구 1명, 동구 3명, 북구 8명, 울주군 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7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이들 중 3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이들 가운데 5명은 부산, 대구, 충남, 서울 등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입국 확진자도 3명 발생했다. 1명은 지난달 31일 필리핀에서, 2명은 각각 이달 7일과 8일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뒤 확진됐다.
나머지 3명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 3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확인된 북구 초·중학교 관련 확진자로 분류돼 이 집단 누적 확진자는 75명으로 늘었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명도 추가 확인돼 울산지역 누적 감염자는 33명이 됐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1명은 앞서 브라질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됐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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