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은 강원 스키장 '북적'..겨울 산에도 인파 몰려

이종재 기자 2022. 1. 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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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둘째 주 일요일인 9일 강원 스키장을 비롯 국립공원과 주요 관광지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장에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인 6000여명의 스키어‧스노보더들이 찾아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서울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166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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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 뉴스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새해 둘째 주 일요일인 9일 강원 스키장을 비롯 국립공원과 주요 관광지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장에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인 6000여명의 스키어‧스노보더들이 찾아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서울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166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키장 외에 도내 유명산에도 겨울 산행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설악산국립공원에는 6200여명이 찾아 겨울 산행을 만끽했다.

치악산국립공원에는 오후 5시 기준 1580명, 오대산국립공원에는 4250명의 탐방객이 입장했다.

소규모로 구성된 탐방객이 대부분인 이들은 대체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오후 한때 강릉 경포해변과 안목 커피거리 등 바닷가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해변을 거닐며 겨울바다를 감상했고,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외지인이 찾는 지역 명소에도 연인이나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오후 6시를 전후로 영동고속도로 둔내IC~횡성휴게소(인천방향) 8.2㎞ 구간과 새말IC~평창1교 7.2㎞ 구간 등 강원권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강원 강릉 커피거리 주변. (자료사진)/뉴스1 DB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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