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오미크론 확진자 2명 추가..누적 18명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주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9일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중 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신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인 A씨는 지난 4일 캐나다에서 제주에 입도, 공항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자가격리 중 지난 6일부터 증상을 보였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미크론 확정 통보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지난 7일 미국에서 입도했으며,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PCR검사를 받고 다음 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가족과 지인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18명이며, 이들 모두 해외 또는 국내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사례다.

한편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