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직원 변호사, '윗선' 언급한 적 없다"

김진수 2022. 1. 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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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직원의 횡령 사건과 관련해 윗선의 개입이 있었다는 언론보도에 적극 반박하고 윗선의 개입은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횡령과 관련해 회장의 개입이나 지시가 전혀 없었으며, 금괴에 관련한 사항도 명백한 허위 주장임을 알려드린다"며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허위주장을 유포하거나 확대 재생산할 경우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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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단독보도에 반박.."보도로 인해 큰 피해"
오스템인플란트 본사. <연합뉴스>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직원의 횡령 사건과 관련해 윗선의 개입이 있었다는 언론보도에 적극 반박하고 윗선의 개입은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횡령과 관련해 회장의 개입이나 지시가 전혀 없었으며, 금괴에 관련한 사항도 명백한 허위 주장임을 알려드린다"며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허위주장을 유포하거나 확대 재생산할 경우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SBS는 '오스템임플란트 자금을 횡령한 직원 이모씨가 횡령 혐의를 인정하고 범행배경에 최규옥 회장 등 회사 윗선의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이씨 변호인은 SBS와의 통화에서 "회장을 독대해 지시를 받은 적이 있고, 회장에게 금괴 절반가량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오스템임플란트가 해당 변호사에게 회장 등 윗선 개입 관련 발언을 한 적 있는지 확인한 결과, 그런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해당 보도가 '오보'라는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횡령 직원 변호를 담당한 법무법인 YK에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했고, 해당 변호사는 '위와 같은 설명을 SBS에 한 적이 없다'고 답변해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위 보도로 인해 형언할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다"며 "보도 허구성을 밝히기 위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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