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지주사 첫 벤처캐피털 초대 대표에 허준녕 부사장
이윤재 2022. 1. 9. 17:57
GS가 기업주도형벤처캐피털(CVC) 전문회사를 설립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투자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국내 지주회사가 CVC를 설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GS그룹은 지주회사인 (주)GS가 자본금 100억원을 전액 출자한 CVC인 'GS벤처스'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GS그룹이 지난해 말 인사에서 영입한 허준녕 부사장이 초대 대표를 맡는다.
GS벤처스는 바이오·기후변화·자원순환·유통·신에너지 등 GS그룹이 신성장 분야로 꼽는 영역의 국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직접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GS벤처스는 초기 설립과 자금 유치 단계 스타트업에 집중하는 가운데 이후 (주)GS, 각 계열사와 협력해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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