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양세찬보다 이름 순서 뒤면 잠 못 이뤄..열심히 안했나 고민"(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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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이 막내로서 고민을 털어놨다.
1월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양세찬과 전소민 중 누가 막내인지 결정할 레이스가 펼쳐졌다.
앞서 전소민과 양세찬은 막내가 되면 궂은일을 담당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양세찬은 "별 걸 다 신경 쓴다"고 웃었고 전소민은 "되게 인기 없어 보이잖아. 석진이 오빠가 재석이 오빠 뒤다. 나이순이 아니라 인기순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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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전소민이 막내로서 고민을 털어놨다.
1월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양세찬과 전소민 중 누가 막내인지 결정할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김종국은 커피를 마시며 "세찬이가 자기 돈으로 했다며? 회비나 내지 축구 팀. 이거 얼마 안 해 커피차"라고 평가절하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유재석은 "먹으면서 그런 이야기해. 왜 그러니?"라고 맹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황실에서 이를 보고 있던 양세찬은 웃음을 터트렸다. 앞서 전소민과 양세찬은 막내가 되면 궂은일을 담당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커피차 뇌물 공세를 한 양세찬은 여유롭게 "커피 잘 드셨어요? 몰표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소민은 "오늘 커피차 부르는 게 어디 있어. 이거 로비야"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전소민은 "나는 사실 막내 좋다. 그런데 이름 뒤에 가는 게 싫어"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별 걸 다 신경 쓴다"고 웃었고 전소민은 "되게 인기 없어 보이잖아. 석진이 오빠가 재석이 오빠 뒤다. 나이순이 아니라 인기순이다"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세찬이랑 저랑 앞뒤가 바뀌면서 왔다 갔다 했는데 그것 때문에 잠 못 이룬 적이 있다. 별거 아닌데 누군가 배치를 할 거 아니냐. 내가 요즘 열심히 안했나 왜 세찬이가 앞에 가지 이런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하하는 "그런 걸로 따지면 석진이 형은 죽었어야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 역시 "난 네 뒤에 있을 때도 있었어"라고 자폭했다.
제작진은 막내 타이틀을 열심히 활용하겠다며 올해 동안 슬레이트, 궂은 일을 도맡게 된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소민이가 이걸 짜증내하는 게 재밌다. 어떻게든 악착같이 이기겠다"고 웃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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