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경영진 지분 매각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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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한달 만에 보유 지분을 대량 매각하면서 불거진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먹튀' 논란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경영진들이 사과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주주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12월 10일 류 대표와 신원근 차기 대표 등 카카오페이 경영진 8명이 스톡옵션으로 받은 회사 주식 약 44만 주를 매각하면서 불거졌다.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카카오페이 경영진은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향후 책임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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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조는 최근 성명을 내고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의 신임 카카오 대표 내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카카오 공동 대표로 내정된 류 대표는 3월 공식 대표로 선임 예정이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12월 10일 류 대표와 신원근 차기 대표 등 카카오페이 경영진 8명이 스톡옵션으로 받은 회사 주식 약 44만 주를 매각하면서 불거졌다. 경영진들의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진 뒤 카카오페이 주가는 하향 곡선을 그렸다. 지난해 12월 9일 20만8500원이던 카카오페이 주가는 지난 7일 15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카카오페이 경영진은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향후 책임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영준 대표는 지난 4일 열린 사내 간담회에서 “저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스톡옵션 행사와 매도로 인해 불편한 감정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송구하다”며 “상장사 경영진으로서 가져야 할 무게와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다만 모회사 이동에 따른 이해상충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보유한 스톡옵션을 모두 행사해 매도하기로 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도 이날 간담회에서 향후 2년의 임기 기간 동안 보유 주식 매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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