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에 당한 토미 감독 "우리가 잘한 게 없다"

송대성 2022. 1. 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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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에 덜미가 잡힌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패할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풀세트 경기로 승점 40(13승 9패)을 확보해 KB손해보험(승점 40·12승 9패)에 다승에서 앞서며 선두로 올라선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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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삼성화재에 덜미가 잡힌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패할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에 2-3으로 패했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이날 풀세트 경기로 승점 40(13승 9패)을 확보해 KB손해보험(승점 40·12승 9패)에 다승에서 앞서며 선두로 올라선 대한항공. 하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토미 감독은 "상대의 강한 서브를 효과적으로 방어하지 못했다"라며 "오늘 우리는 잘한 게 없다. 경기에서 지는 게 맞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듀스 접전 끝에 내준 2세트를 내준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토미 감독은 "2세트를 이겼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라며 "하지만 한순간에 무너지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배구다"라고 말했다.

쏟아진 범실과 흔들리 리시브에 발목 잡힌 대한항공이다. 팀 리시브 효율은 19.5%로 32.1%를 기록한 삼성화재에 비해 초라한 수치였다.

서브 에이스는 7개로 삼성화재(8개)에 1개 부족했지만 범실 34개 가운데 서브 범실이 27개에 달했다.

토미 감독은 "서브 범실만 27개다. 이러면 우리가 원하는 배구를 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인천=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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