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오미크론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캐나다·미국서 입국

9일 오후 5시까지 12명 확진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9일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중 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규 오미크론 확진자 중 1명은 지난 4일 캐나다에서 입도했다.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지난 6일부터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지난 7일 미국에서 입도했으며,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PCR검사를 받고 다음 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가족과 지인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이로써 제주도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이날 '서귀포시 초등학교2'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며, 해당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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