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처스·업텐션·케플러·피원하모니·원위·오메가엑스·트렌드지·장민호 [이번주 뭐 들었니?]

김지하 기자 2022. 1. 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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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가요팀] 1월 첫째주(1월 3일 ~ 9일)에는 아이돌 그룹들의 컴백 소식이 이어졌다. 그룹 블리처스와 업텐션, 피원하모니, 원위, 오메가엑스가 컴백해 활동을 시작했다. 또 '걸스플래닛999'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케플러와 인터파크뮤직플러스에서 론칭한 트렌드지가 새해 벽두부터 데뷔를 알렸다. '미스터트롯' 트롯맨들의 맏형 장민호도 2022년 시작과 동시에 새 앨범을 발매했다.

◆ 블리처스 - '바빈'(BOBBIN) (발매일 1월 3일)

블리처스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바빈'에는 타이틀곡 '끄덕끄덕끄덕'(BOBBIN)을 포함해 총 3곡이 담겼다. 뉴메탈 콘셉트로 이미 정해져 있는 틀과 선입견데 대해 너무 쉽게 고개를 끄덕이며, 무비판적인 수용과 긍정을 멈추고 조금 더 자신만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타이틀곡은 강렬한 록 사운드와 트렌디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앨범에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녹여냈다.

김지하 - 무리한 음역대에 도전한 느낌.
김한길 - 중독성 강한 신보.
박상후 - 다소 과도한 오토튠. 아쉬운 보컬은 덤.

◆ 업텐션 - '노벨라'(Novella) (발매일 1월 3일)

업텐션의 열 번째 미니앨범 '노벨라'에는 타이틀곡 '너에게 미쳤었다'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사랑의 시작과 끝의 각기 다른 과정을 떠올리게 하는 여섯 트랙을 통해 한 편의 로맨스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타이틀곡은 흘러버린 순간들의 기억들을 그리워하며 지나간 내 모습들에 대한 간절함을 표현한 팝 장르의 곡이다.

김지하 - 벌써 열 번째 미니, 그만큼 성숙해진 업텐션.
김한길 - 청량 섹시의 절정.
박상후 - 여러 장르를 담으려는 노력. 무난한 소화력.

◆ 케플러 -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 (발매일 1월 3일)

케플러의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에는 타이틀곡 '와 다 다'(WA DA DA)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퍼스트 임팩트'는 새롭게 펼쳐 나갈 케플러의 광대한 세계관과 아홉 소녀의 다채로운 개성을 풀어낸 앨범이다. '와 다 다'는 빅룸 하우스 장르 기반의 댄스 곡으로 최고가 되겠다는 케플러의 당찬 포부와 아홉 소녀의 꿈을 응원하고 지켜준 팬들에게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가사에 담아냈다.

김지하 - 들을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타이틀곡. 케플러 색으로 풀어낸 경연곡들도 인상적.
김한길 - 풋풋하면서도 강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박상후 - 수록곡 맛집. 몰입도 헤치는 외국인 멤버들의 파트는 옥에 티.

◆ 피원하모니 - '디스하모니 : 파인드 아웃'(DISHARMONY : FIND OUT) (발매일 1월 3일)

피원하모니의 세 번째 미니앨범 '디스하모니 : 파인드 아웃'에는 타이틀곡 '두 잇 라이크 디스'(Do It Like This)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디스하모니', 부조화 시리즈의 마지막 부작으로 새로운 세계(+WORLD, 피원하모니가 제시하는 신세계, 메타버스 세계관)의 주인공이 돼 무한의 가능성을 꿈꾸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은 어반 팝 스타일의 곡으로 '주저 말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자'라고 외치는 피원하모니의 강한 포부와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김지하 -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려고 노력한 듯한 앨범.
김한길 - 절제된 남성미가 물씬.
박상후 - 전반적으로 힙스러운 앨범. 높은 수준의 랩스킬.

◆ 원위 - '플래닛 나인 : 보이저'(Planet Nine : VOYAGER) (발매일 1월 4일)

원위의 두 번째 미니앨범 '플래닛 나인 : 보이저'에는 타이틀곡 '너의 우주는'(Universe_)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원위만의 행성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설레는 여행 같은 앨범으로 전 멤버의 자작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멤버 용훈의 자작곡으로, '너와 나의 긴 여행의 끝은 결국 서로의 마음 속으로 향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허한 신스사운드와 조용한 호흡에서 증폭되는 구성을 통해 서로가 서로의 우주임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김지하 - 웅장한 사운드와 이를 뚫고 나오는 보컬이 매력적.
김한길 - 한층 탄탄해지고 성숙해진 음악.
박상후 - 따스한 위로를 느낄 수 있는 앨범.

◆ 오메가엑스 - '러브 미 라이크'(LOVE ME LIKE) (발매일 1월 5일)

오메가엑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미 라이크'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오메가엑스의 음악적 변신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뭄바톤 리듬의 댄스곡으로 상대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가사로 녹여냈다.

김지하 - 데뷔 앨범과는 확 다른 느낌의 앨범. 타이틀곡과는 다른 느낌의 수록곡들도 인상적.
김한길 - 유니크한 멜로디와 보컬.
박상후 - 잘 빠진 타이틀곡. 곡에 담긴 정상수의 ‘명사수’ 벌스는 킬링 포인트.

◆ 트렌드지 - '블루 셋 챕터 1. 트랙스'(BLUE SET Chapter 1. TRACKS) (발매일 1월 5일)

트렌드지의 데뷔 앨범 '블루 셋 챕터 1. 트랙스'에는 타이틀곡 '티엔티'(TNT, Truth&Trust)를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트렌드지가 앞으로 써내려갈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힘든 순간들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벗어날 수 없음에서 오는 상실감과 분노를 담았다. 하지만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블루 셋'이라는 미지의 공간으로 날아오르기 위한 열망을 강렬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은 어둠과 안갯속을 헤쳐 나가면서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트렌드지 만의 다채로운 색깔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김지하 - 퍼포먼스에 중점을 두고 짜여진 듯한 앨범.
김한길 -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인.
박상후 - 무대가 궁금해지는 곡들. 멤버들의 장점을 녹여낸 앨범.

◆ 장민호 - '에세이 ep.1' (발매일 1월 6일)

장민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1'에는 타이틀곡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과 '정답은 없다'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데뷔 후 처음으로 내놓는 미니앨범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됐다.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은 조영수 작곡가의 프로듀싱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고마움과 미안함을 편지 형식으로 말하는 어쿠스틱 발라드 곡이다. '정답은 없다'는 뮤지와 장민호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새 장르, 레트로트(레트로X트로트) 장르의 곡이다.

김지하 - 장민호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앨범.
김한길 - 농익은 음색과 분위기.
박상후 - 정통 트롯부터 댄스 트롯까지. 장민호의 넓은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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