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경남 양산·함양..건조한 휴일 곳곳 화재 '아찔'

김성휘 기자 2022. 1. 9.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일인 9일 전국 곳곳의 들판과 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불은 바람을 타고 인근의 산 아랫 부분까지 옮겨갔지만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에 의해 큰 불길이 잡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합계 인력 153명, 장비 25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함양과 양산의 산불 모두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일인 9일 전국 곳곳의 들판과 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많이 불며 화재에 취약했던 걸로 보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9분쯤 전남 고흥군 풍양면 한 들판에서 불이 났다. 불은 3000㎡가량 넓이의 갈대밭과 들을 태웠다. 불은 바람을 타고 인근의 산 아랫 부분까지 옮겨갔지만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에 의해 큰 불길이 잡혔다.

별다른 인명피해나 주민대피 등은 없었다. 접근이 어려운 산까지 불이 번졌다면 자칫 불을 잡기 어려웠을 수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할 계획이다.

2021년 4월17일 전남 여수시 봉계동 봉계1저수지 인근 산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독자 제공) 2021.4.17/뉴스1

또 오후 1시쯤 경남 함양군 휴천면 호산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산림 0.5헥타르(5000㎡)를 태운 뒤 약 한 시간 반 만에 꺼졌다.

산림청 등 당국은 헬리콥터 1대, 진화대, 공무원 등을 출동시켰다.

앞서 오전 11시 20분쯤 경남 양산시 봉화산 5부 능선에서도 불이 났다. 이로 인해 산림 0.04헥타르(400㎡)가 소실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합계 인력 153명, 장비 25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함양과 양산의 산불 모두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봤다. 이에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기상청은 9일 울산, 부산, 경상남도 김해와 창원, 경상북도 경주와 포항에 건조주의보를 냈다.

[관련기사]☞ "확진자 있는데도 알리지 않아…집단감염 20명사망" 국민청원죄 지어도 감옥 안가? 윤석열 이어 안철수도 "촉법소년 12세로"신민아 '넘사벽' 비율에 늘씬한 각선미…슈트도 '찰떡'박하선, 손목에 '560만원' 시계 두르고…올 블랙 룩 "어디 거?"'솔로지옥' 송지아, 아찔한 초밀착 드레스…"어디 거?"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