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실만 34개' 고개 숙인 틸리카이넨 감독 "지는 게 당연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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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삼성화재전에서 잦은 범실로 패배한 뒤 아쉬움을 드러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오늘 우리가 서브 범실로 27점을 허용했다. 그렇다고 안정적인 서브를 하면 상대에게 찬스볼을 내주게 되니 그럴 수도 없다"며 "선수들이 중요한 순간에 많은 부담을 느끼겠지만 이겨내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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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삼성화재전에서 잦은 범실로 패배한 뒤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한항공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세트스코어 2-3(25-15 28-30 21-25 25-19 11-15)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가 33득점을, 정지석이 22득점을 올렸으나 팀 범실로만 상대에 34점을 내주면서 승리를 놓쳤다.
다만 대한항공(13승9패·승점 40)은 이날 패배에도 승점 1점을 따며 선두를 탈환했다. 2위 KB손해보험(12승9패·승점 40)과 동률을 이뤘으나 다승에서 앞서 있다.
그럼에도 틸리카이넨 감독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삼성화재의 강한 서브를 잘 버텼어야 하는데 중요한 순간에서 방어가 안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오늘 우리의 경기력에 만족을 할 수 없다. 잘 풀릴 때는 잘 되지만 안 풀릴 때는 너무 안 된다"며 "이런 경기에서는 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한 게 없는데 어떻게 이길 수 있나"고 한숨을 쉬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서브에서도 많은 범실이 나왔다. 정지석이 서브에이스 4개를 기록했지만 중요한 순간에서 링컨과 임재영이 서브 범실로 상대에 점수를 헌납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오늘 우리가 서브 범실로 27점을 허용했다. 그렇다고 안정적인 서브를 하면 상대에게 찬스볼을 내주게 되니 그럴 수도 없다"며 "선수들이 중요한 순간에 많은 부담을 느끼겠지만 이겨내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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