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멩덴 대신 션 놀린 영입..KIA 타이거즈 외국인선수 3명 모두 교체하며 구성 마무리

정태화 2022. 1. 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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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다니엘 멩덴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워싱턴 내셔설스 마이너리그 소속의 션 놀린과 계약을 맺었다.

KIA는 9일 외국인투수 좌완 션 놀린과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25만·연봉 35만·옵션 30만)에 계약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로써 KIA는 지난해 활약했던 다니엘 멩덴, 보 다카하시, 프레스턴 터커 등 외국인선수와는 모두 결별하고 애런브룩스, 좌완 놀린과 우완 로니 윌리엄스에 이어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로 이어지는 외국인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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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총액 90만달러에 영입한 좌완 션 놀린[사진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다니엘 멩덴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워싱턴 내셔설스 마이너리그 소속의 션 놀린과 계약을 맺었다.

KIA는 9일 외국인투수 좌완 션 놀린과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25만·연봉 35만·옵션 30만)에 계약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로써 KIA는 지난해 활약했던 다니엘 멩덴, 보 다카하시, 프레스턴 터커 등 외국인선수와는 모두 결별하고 애런브룩스, 좌완 놀린과 우완 로니 윌리엄스에 이어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로 이어지는 외국인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미국 뉴욕 시퍼드 출신인 놀린은 좌완투수로 키 193㎝-몸무게 113㎏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한다.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동안 18경기에 등판해 1승5패 평균자잭점 5.74를,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 동안 166경기 41승29패, 평균자책점 3.48을 마크했다.

2021시즌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10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ERA 4.39의 성적을 남겼고 올해는 마이너리그와 계약을 했으나 이번 KBO 리그 진출을 위해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야구 경험도 있다. 2020년에는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뛴 뒤 2021년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로 복귀했다.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47㎞이고, 최고 구속은 151㎞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스타일의 투수다.

KIA가 외국인선수 3명을 모두 교체하고 새로 영입한 것은 2019시즌 이후 3년만이다. 2019시즌을 앞두고 당시 투수 제이콥 터너, 조 윌랜드, 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와 계약한 바 있다. 2020시즌을 앞두고는 두 투수와 모두 결별했고, 해즐베이커의 대체선수였던 프레스턴 터커와는 재계약했지만 터커 역시 2022년에는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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