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골 8도움' 손흥민, 2021년 올해의 팀 MF 후보 선정..전 세계 총 26명

정지훈 2022. 1. 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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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 후보다.

2021년 40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글로벌 축구 게임 FIFA22가 선정한 2021년 올해의 팀 미드필더 부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축구 게임 FIFA22는 공식 채널을 통해 2021년 전 세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 26명을 선정해 2021 올해의 팀 미드필더 부분 후보를 발표했다.

EPL에서만 8골 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했고, 2021년 총 40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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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 후보다. 2021년 40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글로벌 축구 게임 FIFA22가 선정한 2021년 올해의 팀 미드필더 부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축구 게임 FIFA22는 공식 채널을 통해 2021년 전 세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 26명을 선정해 2021 올해의 팀 미드필더 부분 후보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훗스퍼에서는 주로 좌측면 공격수 또는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좌측면 미드필더로 분류됐다.

총 26명이었다. 손흥민을 비롯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벨링엄, 바렐라, 올모, 더 브라위너, 디아스, 파비뉴, 페키르, 포든, 고레츠카, 조르지뉴, 캉테, 킴미히, 코스티치, 로카텔리, 파퀘타, 마르코스 요렌테, 모드리치, 마운트, 뮐러, 페드리, 라이스, 베라티, 비르츠가 포함됐다.

손흥민은 2021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파트너 해리 케인 부진, 동료 공격진들의 기나긴 침묵 등이 이어진 가운데에서 홀로 공격을 책임졌다. EPL에서만 8골 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했고, 2021년 총 40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여러 기록도 새로 세웠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0경기를 돌파했고 토트넘 공식전 300경기도 뛰어넘었다. EPL 70호 골, 토트넘 100호 골은 이미 돌파한지 오래다. 감독이 중도에 바뀌고 하위권으로 추락하는 어려운 상황에도 손흥민은 유일하게 제 역할을 하며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몸값도 치솟았다. 손흥민의 몸값은 2021년 12월 기준으로 8000만 유로(약 1078억 원)다. 2015년 8월 토트넘이 2200만 파운드에 영입했을 때만 하다라도 ‘오버페이’라는 말도 있었고, 실제로 데뷔 시즌에는 아쉬움도 있었다. 그러나 이후 매 시즌 성장하며 발롱도르 22위, PFA 올해의 팀, EPL 이달의 선수 3회, 푸스카스상, FIFA 월드베스트 55인, EPL 올해의 골,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선수, 토트넘 올해의 선수 2회 등 아시아 최초의 길을 걷고 있다.

이제는 ‘바겐세일’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지난 28일 토트넘이 2015년 2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손흥민을 영입한 것을 두고 “완벽한 바겐세일”이라며 손흥민의 레버쿠젠 사진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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