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정서 온실가스 저감" ESG(애쓰지) 시즌2 시작한 삼성

최영지 2022. 1. 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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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는 반도체 공정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온실가스의 양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그 효과가 톡톡히 나오고 있습니다. 나무를 심었을 때로 비유하자면 서울시 2배 면적에 잣나무를 4억 그루 심는 효과라고 할 수 있죠."

삼성전자 화성 캠퍼스 글로벌제조인프라총괄 퍼실리티1팀의 신희상 엔지니어는 삼성전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이같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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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유튜브 채널에 첫 에피소드 공개
화성캠퍼스 퍼실리티팀 업무 소개
"서울시 2배 면적에 잣나무 4억그루 심는 효과"
삼성전자가 ‘삼성전자 반도체’ 유튜브 채널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내일도 애쓰지(ESG)’ 시즌2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온실가스는 반도체 공정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온실가스의 양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그 효과가 톡톡히 나오고 있습니다. 나무를 심었을 때로 비유하자면 서울시 2배 면적에 잣나무를 4억 그루 심는 효과라고 할 수 있죠.”

삼성전자 화성 캠퍼스 글로벌제조인프라총괄 퍼실리티1팀의 신희상 엔지니어는 삼성전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이같이 소개했다. 반도체(DS) 부문 임직원들의 ESG 경영활동을 알리고자 개설한 유튜브채널 ‘내일도 애쓰지(ESG)’에서다. 시즌1 호응에 이어 지난 7일 시즌2가 시작됐다.

애쓰지는 ‘ESG’를 우리말 발음으로 바꾼 중의적 표현으로, 시즌1에서는 △저전력 반도체 △대기환경 △폐수처리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시즌2의 첫 주인공은 신 엔지니어로, ESG 면접관 역할을 맡은 대학생으로부터 △업무소개 △상황 대처 능력 등의 질문을 받고 이에 자신의 ESG 경영 활동을 소개하며, ESG 활동을 점수로 평가받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퍼실리티팀은 반도체 공정 과정에서 나오는 배기, 초순수(水), 용수, 벌크 가스 등을 관리하고 이를 위한 시스템을 설계한다”며 “주 업무는 반도체 공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저감하고 친환경 가스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즌1에서 ESG 업무 담당자의 1인칭 시점에서 ESG 활동과 노력을 보여줬다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 시즌2에서는 일반인이나 임직원의 가족, 지인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ESG 업무 담당자와 함께 삼성의 ESG 경영활동을 제 3자의 시각에서 스토리텔링한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내일도 ESG 시리즈를 총 16편 발행했고, 누적 조회수는 1500만뷰, 누적 시청시간은 72만 시간 상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콘텐츠는 취업을 준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물론 삼성전자의 ESG 경영에 대해 궁금해하는 일반 대중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삼성전자 반도체’ 유튜브 채널 캡처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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