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양세찬 커피차 선물에 "축구팀 회비나 내지"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1. 9. 17: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SBS 방송 캡처


‘런닝맨’ 김종국이 양세찬을 디스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커피차를 제공한 양세찬에 김종국이 디스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나 눈 엄청 부었죠? 어제 라면 여섯 봉을 먹방했더니”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김종국 스타일리스트를 보며 김종국에게 “너도 저렇게 입어 봐. 스타일리스트가 심적으로 되게 힘들어한대. 일을 안 하고 월급을 받는 거 같아서”라고 폭로했다.

그 말에 김종국은 “쟤도 일해요. 쉽지 않아, 같은 옷을 다섯 벌씩 사야 하니까 쉽지 않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때 양세찬이 직접 보낸 커피차에 그는 “축구팀 회비나 내지. 이거 얼마 안 해~ 커피차”라고 평가절하해 폭소를 안겼다.

이 모든 것을 보고 있던 양세찬은 포복절도했다. 전날 저녁 전소민과 양세찬은 막내를 정하는 레이스에서 막내가 되면 궂은 일을 담당해야 한다는 제작진의 연락을 받았다. 양세찬은 여유롭게 제작진들에게 “커피 잘 드셨어요? 몰표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희망을 가졌다.

SBS 방송 캡처


막내가 좋다는 전소민은 이름순서 밀리는 게 싫다고 설명했다. 그는 “되게 인기 없어 보이잖아. 석진 오빠가 재석 오빠보다 뒤에 있어. 나이순도 아니야, 인기순이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기순이면 김종국이 앞으로 가야 한다는 양세찬에 전소민은 “그럼 전소민, 지석진, 양세찬”이라고 말해 반박을 샀다. 최우수상 감사 셀프 커피차에 김종국은 “팬들이 해주셨는데 내가 이거 얼마 안 해~ 그랬겠어요?”라며 웃어보였다.

그 말에 유재석은 “나는 네가 깡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어”라고 받아쳤다. 토크 천국이 펼쳐지는 중 하하가 조용하자 김종국은 “너 토크를 안 하니? ‘놀면 뭐하니?’에서도 이러냐?”라고 저격했다.

당황한 하하는 “‘놀면 뭐하니?’는 형 같은 사람이 없어. 엄청 편안해. 말 형하고 있길래 리액션해 줬잖아요”라며 유치하게 받아쳤고 김종국은 “이거 꼬라지 아니야?”라고 유재석에게 질문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