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에 피케가 빠질 수 없지.."레알 도둑질, 너무 크게 말하지마"

조용운 2022. 1. 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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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수비수 제라르 피케는 반 레알 마드리드 성향이 짙다.

늘 레알 마드리드에 날 선 반응을 보이는 피케가 판정 논란을 그냥 넘어갈리 없었다.

피케는 발렌시아의 글을 바로 리트윗한 뒤 "너무 크게 말하지마. 그들이 징계를 내릴거야"라고 레알 마드리드가 판정 이득을 받는 걸 풍자했다.

피케의 답글에 찬반이 큰 가운데 친 레알 마드리드의 언론 '마르카'는 피케보다 먼저 불만을 표한 발렌시아의 행동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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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 수비수 제라르 피케는 반 레알 마드리드 성향이 짙다. 늘 레알 마드리드에 날 선 반응을 보이는 피케가 판정 논란을 그냥 넘어갈리 없었다.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의 2021/2022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가 열렸다.

팽팽하게 흘러가던 승부는 전반 41분 카세미루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급격히 기울었다. 카림 벤제마가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리드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골을 더 몰아넣으며 4-1로 크게 이겼다.

패한 발렌시아는 영의 균형을 깬 페널티킥 판정에 불만을 표했다. 구단 공식 사회관게망서비스(SNS)를 통해 "마드리드가 절도를 또 시작한다"고 항의했다. 논란을 의식한지 댓글을 차단하고 게시했지만 피케의 발빠른 반응에 불타올랐다.

피케는 발렌시아의 글을 바로 리트윗한 뒤 "너무 크게 말하지마. 그들이 징계를 내릴거야"라고 레알 마드리드가 판정 이득을 받는 걸 풍자했다. 피케는 이전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심판의 비호를 받는다고 수차례 주장한 바 있다.

피케의 답글에 찬반이 큰 가운데 친 레알 마드리드의 언론 '마르카'는 피케보다 먼저 불만을 표한 발렌시아의 행동을 꼬집었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는 전례없는 메시지로 논란을 일으켰다. 구단 공식 채널에서 도둑질이라는 표현을 쓴 걸 비판하는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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