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77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사망 3명 추가(종합2보)

기사내용 요약
김해 27, 창원 20, 양산 11, 진주 7, 거제 5명 등
창원 사업장·거제 목욕탕 관련 감염 1명씩 추가
경남 누적 확진 2만1766명…3차 접종률 40.9%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지난 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7명이 발생했다.

9일 오후 5시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확진일 기준 ▲8일 밤 10명 ▲9일 67명이다. 지난 8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3명(102~104번째) 나왔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고, 추정 사망 원인은 코로나19에 의한 폐렴이다.

먼저, 102번째 사망자는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김해 거주 90대 남성으로, 지난 7일 확진되어 입원 치료중 8일 숨졌다.

103번째 사망자는 백신 2차 접종자로 창원 거주 70대 남성이며, 지난 12월 25일 확진되어 입원 치료중 7일 숨졌다.

104번째 사망자는 백신 미접종 창원 거주 70대 남성이며, 지난 12월 27일 확진되어 입원 치료중 8일 숨졌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김해 27명 ▲창원 20명 ▲양산 11명 ▲진주 7명 ▲거제 5명 ▲밀양 3명 ▲함양 2명 ▲사천 1명 ▲함안 1명으로 9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별로는 ▲창원 소재 사업장 관련 1명 ▲거제 소재 목욕탕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3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9명 ▲해외입국 3명 ▲조사중 26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 37명은 가족 22명, 동선 접촉 6명, 직장동료 6명, 지인 3명이다.

창원 확진자 중 1명은 '창원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거제 확진자 중 1명은 '거제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5명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9일 오후 5시 현재 2만1766명(입원 1373, 퇴원 2만289, 사망 104)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1만1601명, 자가격리자는 3869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9일 0시 기준 1차 접종 86.0%, 2차 83.1%, 3차 40.9%이다.

병상 가동률은 오후 5시 기준 48.9%이다. 위중증 환자는 25명, 재택치료자는 5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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