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 이론' 김신행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2022. 1. 9.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경제성장 이론 연구에 매진했던 김신행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혈액암 투병 끝에 7일 오전 8시 20분쯤 세상을 떠났다.

경제성장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미국 컬럼비아대로 유학을 가 1970년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5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된 이후 2008년 정년 퇴직할 때까지 경제성장론 강의와 연구에 힘을 쏟았다.

고인의 주요 연구 주제는 한국 같은 소규모 개방경제의 성장 요인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신행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한국일보 자료사진

한국 경제성장 이론 연구에 매진했던 김신행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혈액암 투병 끝에 7일 오전 8시 20분쯤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법학부에서 공부했다. 경제성장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미국 컬럼비아대로 유학을 가 1970년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5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된 이후 2008년 정년 퇴직할 때까지 경제성장론 강의와 연구에 힘을 쏟았다. 한국국제경제학회장을 지낸 것 외에는 대외 활동에 눈을 돌리지 않고 연구에 전념했다. 고인의 주요 연구 주제는 한국 같은 소규모 개방경제의 성장 요인이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염정임(수필가)씨, 아들 성수씨, 딸 희정ㆍ주연씨, 사위 이우용(대한외과학회 이사장)ㆍ박진용(The Reserve 대표이사)씨, 며느리 김지연씨가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0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