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일까? 아닐까?..hCG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즘에는 임신진단테스터로 임신 여부를 편리하게 알 수 있다.
◇ hCG 검사 한 줄 요약혈액이나 소변의 hCG 농도를 측정해 임신을 확인하고, 융모성 질환이나 생식세포 종양을 진단하는 검사다.
◇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임신을 확인하기 위해 hCG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주수에 따른 hCG 수치 확인을 통해 임신이 잘 유지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임신진단테스터로 임신 여부를 편리하게 알 수 있다.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할 때는 hCG 검사를 진행한다. 사람융모성성선자극호르몬이라고 불리는 hCG는 임신한 여성의 태반에서 생성돼 임신 유지를 도와주는 호르몬이다.
◇ hCG 검사 한 줄 요약
혈액이나 소변의 hCG 농도를 측정해 임신을 확인하고, 융모성 질환이나 생식세포 종양을 진단하는 검사다.
◇ 어떤 검사인가요?
아침에 처음 채취한 소변 검체나 팔에서 혈액을 채혈해 호르몬 농도를 확인한다. hCG 호르몬은 수정란이 여성의 자궁 내에 착상되는 시기인 월경 예상일에서 10일가량 지난 후에 측정할 수 있다.
검사 전 특별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 단, 소변 검사 시 지나치게 희석된 소변은 정확한 측정에 방해되므로 다량의 수분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
임신을 확인하기 위해 hCG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또한 자궁외임신 및 난임 진단 그리고 유산 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기도 한다.
융모성 질환이나 고환 및 난소의 생식세포 종양을 진단하고 치료 효과를 감시하고, 재발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한다.
◇ hCG 검사 결과 해석
- 정상 소견
· 3주 6~70 mIU/mL
· 4주 10~750 mIU/mL
· 5주 200~7,000 mIU/mL
· 6주 160~32,000 mIU/mL
· 7주 3,000~160,000 mIU/mL
· 8~12주 32,000~210,000 mIU/mL
· 13~16주 9,000~71,000 mIU/mL
· 16~29주 1,400~53,000 mIU/mL
· 29~41주 940~60,000 mIU/mL
"hCG 수치가 정상이에요."
임신하지 않은 여성에서는 hCG가 검출되지 않는다. 정상 임신인 경우에는 hCG 호르몬이 태반에서 분비돼 48시간마다 두 배로 증가한다.
hCG 수치가 1,300 mIU/mL를 넘으면 질 초음파에서 태낭이 보이고, 6,500 mIU/mL를 넘으면 복부 초음파에서 태낭이 보인다. 주수에 따른 hCG 수치 확인을 통해 임신이 잘 유지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 이상 소견
"hCG 수치가 정상보다 높거나 낮아요."
주수에 따른 평균 수치보다 높게 나타난다면, 다태 임신이거나 임신성 융모성 종양 등이 있을 수 있다. 반면, 평균보다 수치가 낮다면 유산 위험이 있을 수 있고, 수치의 증가가 더디다면 자궁 외 임신을 의심할 수 있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엄채화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 ㈜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하이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혈압, ‘이것’까지 유발한다?
- 불규칙한 생리, 불임이 걱정된다면? FSH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 유방암 걱정될 땐?...유방 초음파 vs 맘모톰 조직검사
- ‘자궁근종’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제는?
- 몸속 철분, 부족하진 않을까? 페리틴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 영양제와 독은 한 끗 차이…영양제 많이 먹고 있다는 신호는?
- 증가하는 유산율… 자연 유산은 왜 일어날까?
- 탈모방지 샴푸, 정말 효과 있나요?
- 디퓨저, 알레르기 물질·필수 표시 미흡…건강에는 괜찮을까?
- 바둑판, 타일이 물결치듯 굽어보인다?...눈 속 '이곳'에 문제생겼단 신호 [눈+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