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NFT 아트워크 콘텐츠, 출시 일일매출 1억원 돌파
[스포츠경향]
가수 나얼의 정규 1집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NFT 콘텐츠가 출시 일일매출이 1억원을 넘어섰다.
나얼이 직접 그린 앨범 커버아트워크에 재작업된 아카펠라를 영상으로 담아낸 디지털 컬렉터블스는 작품명 ‘프린시플 오브 마이 소울_스틸(Principle of My Soul_Still)’이라는 제목으로 1집 수록곡 ‘여전히 난’의 일부를 아티스트의 목소리로만 재구성해 만든 한정판 아트워크다. 지난 8일 오전 판매가 시작됐고, 9일 오후 11시까지 판매되는 한정판이다. 최근 NFT 시장에 대한 과열 우려로 이탈 흐름이 있던 중, 이례적인 매출로 문화예술 종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나얼의 소속사 롱플레이뮤직 관계자는 “NFT 콜렉터가 아닌 대중문화 애호가들에게 암호화폐라는 구매참여의 장벽이 있었음에도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대중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소속 아티스트들의 디지털 컬렉터블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컬렉터블 콘텐츠 스타트업 패닉버튼의 최찬영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공연업계의 불황이 지속되고, 이로 인해 침체됐던 음악산업이 새로운 형태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소장하는 문화가 다시 생겨나고 있는데, 나얼의 사례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NFT 기술을 활용해 뮤지션의 유산과 종합예술적 면모를 소장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겨났다. 이후 뮤지션들의 작품에도 주목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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