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강산' 원조 가수 박광수 별세..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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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아름다운 강산'을 부른 박광수가 별세했다. 향년 82세.

1월 9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광수는 지난 1월 8일 사망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 블루스 보컬의 원조로 불리는 박광수는 1968년 그룹 영사운드 보컬, 1971년 김상희 스페셜쇼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1972년 신중현이 결성한 밴드 더 맨의 리드 보컬로 활약했다. '아름다운 강산'으로 유명세를 얻었으며, 가수 이선희 버전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박광수의 최근 활동은 지난 2007년 발표한 솔로 앨범 '박광수 2007, 아름다운 날들'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금천구 쉴낙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10시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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