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들판서 불..산불로 번지기 전 진화(종합)

장아름 2022. 1. 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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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낮 12시 39분께 전남 고흥군 풍양면 한 들판에서 불이 났다.

불은 3천㎡가량의 갈대밭과 들녘을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등은 애초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헬기 2대와 인력 31명을 투입했으나 야산과 인접한 들판이었다.

한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히면서 산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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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고흥 갈대밭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9일 낮 12시 39분께 전남 고흥군 풍양면 한 들판에서 불이 났다.

불은 3천㎡가량의 갈대밭과 들녘을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등은 애초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헬기 2대와 인력 31명을 투입했으나 야산과 인접한 들판이었다.

한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히면서 산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불이 난 지점은 민가와도 멀리 떨어져 있어 인명 피해나 주민 대피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재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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