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배은심 여사, 민주사회 위해 온몸으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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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9일 "'민주주의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의 영전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80년대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로서 아들이 이루려던 민주사회 민주국가를 위해 온 몸으로 앞장에 섰던 배 여사는 우리 모두의 희망이자 꿈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평생을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던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 여사는 이날 오전 조선대병원에서 향년 82세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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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들 이한열 열사와 배 여사의 헌신과 투쟁으로 우리나라 여기까지 왔다"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9일 "'민주주의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의 영전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80년대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로서 아들이 이루려던 민주사회 민주국가를 위해 온 몸으로 앞장에 섰던 배 여사는 우리 모두의 희망이자 꿈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NS에 "아들과 여사의 그 헌신과 투쟁으로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왔다"며 "영전에 깊은 국화꽃 한송이 올려 가는 길 평안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생을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던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 여사는 이날 오전 조선대병원에서 향년 82세 일기로 별세했다.
배 여사는 최근 지병이 악화돼 수술을 받은 뒤 귀가했지만 전날 갑자기 쓰러졌다. 이후 다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눈을 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 여사는 1987년 6월 항쟁의 불씨가 된 이한열 열사의 모친으로 아들이 민주화 투쟁을 하던 중 최루탄에 맞아 숨졌다는 것을 알고 평생을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다.
2019년에는 용산참사 투쟁에도 참여했으며 평생을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6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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