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北 극초음속 미사일 위협, 저고도 탐지레이더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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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5일 쐈다고 밝힌 극초음속 미사일 요격을 위해서는 초기 탐지능력과 요격미사일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9일 보도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극초음속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보유한 스커드-C 계열의 미사일이 고도 100㎞에서 비행하면 레이더로 탐지해 요격이 가능하지만, 극초음속 미사일은 고도 10㎞로 비행할 수 있어 기존의 레이더로 탐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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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극초음속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보유한 스커드-C 계열의 미사일이 고도 100㎞에서 비행하면 레이더로 탐지해 요격이 가능하지만, 극초음속 미사일은 고도 10㎞로 비행할 수 있어 기존의 레이더로 탐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베넷 선임연구원은 “극초음속 미사일은 30~70㎞ 고도에서 분리된 탄두가 마하 5 이상 속도로 활강하는 등 변칙 이동이 가능해 비행 궤적과 낙하 지점을 예측하는 것이 어려워 요격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킷 판다 미 카네기 국제평화재단(CEIP) 선임연구원도극초음속 기술을 이용한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미사일을 추적하고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판다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50~150㎞ 고도에서 활강하는 미사일은 요격할 수 있지만 50㎞ 이하에서 활강하는 극초음속 미사일은 요격하기 어렵다”며 기존의 방어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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