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불응하고 '박치기' 난동 경찰간부 직위해제
박종민 기자 2022. 1. 9.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취 상태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에게 '박치기'를 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경찰 간부가 직위해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경감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7일 오후 6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있는 한 식당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로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이를 지켜본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A 경감은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취 상태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에게 ‘박치기’를 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경찰 간부가 직위해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경감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A 경감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고 A 경감은 8일 직위해제됐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7일 오후 6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있는 한 식당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로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그는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주차된 차를 빼달라는 전화에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지켜본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A 경감은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A 경감은 오히려 출동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며 수차례 밀치고 이마로 들이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경찰은 A 경감을 이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그가 술에 취해 원활한 조사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신병을 가족들에게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원칙과 절차에 따라 조사하고 있다”며 “조만간 A 경감을 다시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경감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A 경감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고 A 경감은 8일 직위해제됐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7일 오후 6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있는 한 식당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로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그는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주차된 차를 빼달라는 전화에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지켜본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A 경감은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A 경감은 오히려 출동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며 수차례 밀치고 이마로 들이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경찰은 A 경감을 이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그가 술에 취해 원활한 조사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신병을 가족들에게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원칙과 절차에 따라 조사하고 있다”며 “조만간 A 경감을 다시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동훈 “공수처 민간인 상대 무차별 통신조회, 선량한 국민들 겁주기”
- 윤석열 “'마트 갈 자유'조차 제한…주먹구구식 방역패스 정책 폐기해야”
- “사진 참 예쁘시네요” 이재명 캠프 ‘얼평’ 논란…‘담당자 해촉 예정’
- 조코비치, 코로나19 확진 다음 날 마스크 없이 행사 참석 논란
-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여사 별세, 李-尹 일제히 추모 메시지
- 홍준표 “이미 ‘원팀’ 참여중…유승민과 묶어 비방 말라”
- 건조오징어를 발로 자근자근…“비위생적”vs“작업신발”
- 원주 100m 높이 빙벽 오르던 50대 남성 추락
- 심상정 “尹, 여가부 폐지 공약은 청년 갈라치기…차별과 혐오 부추겨”
- 이재명, 코로나 ‘음성’ 판정…소상공인 간담회로 일정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