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이어 손흥민도 이탈..벤투호, 더 중요해진 K리거+새 얼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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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전지훈련에서의 점검은 더욱더 중요해졌다.
축구대표팀 '벤투호'에 비상등이 켜졌다.
그만큼 터키로 전지훈련을 떠난 벤투호은 플랜B 마련이 시급해졌다.
벤투호는 오는 27일과 2월1일 각각 레바논과 시리아를 상대로 최종예선 7~8차전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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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터키 전지훈련에서의 점검은 더욱더 중요해졌다.
축구대표팀 ‘벤투호’에 비상등이 켜졌다. 공격의 핵심 구실을 해내는 황희찬(울버햄턴)에 이어 손흥민(토트넘)도 쓰러졌다. 황희찬은 2월이 돼야 복귀할 수 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은 지난 6일(한국시간) 첼시와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79분을 소화했다. 경기 다음 날 다리 근육에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은 2~4주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A매치 기간(1월 24∼2월 2일) 전까지 훈련에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공표했다. 현지 매체들도 2월 초를 손흥민의 복귀 시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황의조(보르도)도 지난 8일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올랭피크 마르세유전에서 햄스트링 쪽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황의조는 지난해 11월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이탈,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바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만큼 터키로 전지훈련을 떠난 벤투호은 플랜B 마련이 시급해졌다. 벤투호는 오는 27일과 2월1일 각각 레바논과 시리아를 상대로 최종예선 7~8차전을 치러야 한다. 이에 앞서 2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 머문다. 아이슬란드, 몰도바와 2차례 평가전도 예정돼 있다. 이번 소집에는 유럽파가 참여하지 못한다. 골키퍼 김승규(가시와 레이솔)을 제외한 25명이 전원 국내파다. 벤투 감독이 다양한 조합과 새 얼굴을 실험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김대원(강원FC)와 엄지성(광주FC)이 기대를 모은다. 둘 모두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측면 공격수다. 김대원은 부상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는 승선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 포함된 잠재력을 인정받은 자원이다. 엄지성은 지난 시즌 프로 첫해였지만, 37경기에 출전해 4골1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1년을 보냈다.
물론 벤투 감독 스타일상 첫 소집 때는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래도 결과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두 차례 평가전이 있는 만큼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수도 있다. 둘뿐 아니라 공격적으로 배치될 수 있는 김진규(부산 아이파크)와 고승범(김천 상무)도 경쟁 구도에 뛰어들 수 있다. 주축 유럽파의 이탈 속에 누가 터키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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