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풍'에 지지율 비상..이재명·윤석열, 정책공약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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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연일 정책 행보에 나서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돌풍으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중도층의 이탈이 가시화하자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민심을 끌어모으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8일 대중골프장 운영 건전화를 골자로 한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연일 다양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 배경에는 안 후보의 약진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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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병사 월급 인상·온라인 게임 등 공약
중도층·무당층 중심 安 지지율 급상승에 긴장감 고조
[이데일리 박기주 김보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연일 정책 행보에 나서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돌풍으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중도층의 이탈이 가시화하자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민심을 끌어모으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 후보는 이날 ‘손실보상 사각지대 소상공인 간담회’에서 웨딩업·전시행사·식자재 납품업 등 손실보상 사각지대에 놓인 종사자들을 만나 “보상과 지원 규모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적다라는 점을 생각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보상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8일 대중골프장 운영 건전화를 골자로 한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 골프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으로 떠오른 대중골프장 요금 인상 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과 함께 생활 밀착형 공약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처럼 연일 다양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 배경에는 안 후보의 약진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 배 이상의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중도층과 무당층, 충청지역 등에서 지지율 상승이 두드러진다. 이탈하는 거대 양당 후보의 지지자 중 상당수가 안 후보에게 흡수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온라인 게임 본인인증 절차 개선 공약도 발표했다. 이용자 편의와 게임산업의 진흥을 위해 전체이용가 게임에 한해서는 본인인증을 의무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는 네 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계속해서 생활 밀착형 공약을 발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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