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며느리의 김장체험' 외국인 한식영상 공모전 대상 눈길

김현철 2022. 1. 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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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해 개최한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에서 미국인 며느리의 김장 체험 모습을 담은 베니키씨의 영상이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김치와 장을 활용한 요리영상'(쿡방)과 '한식을 먹고 즐기는 영상'(먹방) 분야로 나눠 9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같은 그룹 먹방 대상 수상자는 스페인의 로사 네리아 리오스 리오스씨로, 두 여성이 김치·전·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을 맛보는 영상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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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한식진흥원, 수상작 96개 발표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해 개최한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에서 미국인 며느리의 김장 체험 모습을 담은 베니키씨의 영상이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김치와 장을 활용한 요리영상'(쿡방)과 '한식을 먹고 즐기는 영상'(먹방) 분야로 나눠 9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출품 기간 70개국에서 1318개의 영상이 접수됐다.

농식품부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아닌 일반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구독자가 500명 이상인 참가자는 A그룹, 500명 미만은 B그룹으로 구분했다.

베네키씨는 A그룹 쿡방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같은 그룹 먹방 대상 수상자는 스페인의 로사 네리아 리오스 리오스씨로, 두 여성이 김치·전·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을 맛보는 영상을 담았다.

B그룹은 직접 김치찌개를 만들어 먹는 영상을 촬영한 미국인 매슈 메이나드씨가 쿡방 대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상금 총 1억6100만여원을 받는다.

수상작 목록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작품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PlayKoreanFood_Season2' 해시태그로 검색하면 나온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건강한 한식을 더욱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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