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찐'진심..김상철 한컴 회장 "美 아바타 기업 인수 검토"

윤지혜 기자 2022. 1. 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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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그룹이 메타버스 사업 확대를 위해 아바타 관련 기업 인수를 추진한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메타버스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만났다"라며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회사와 NFT(대체불가능토큰) 기업 3~4곳을 만나 인수 및 기술제휴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컴그룹은 아바타 기업 인수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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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7일(현지시간) CES2022 한글과컴퓨터 전시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사업계획을 밝혔다. /사진=한컴그룹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메타버스 사업 확대를 위해 아바타 관련 기업 인수를 추진한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메타버스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만났다"라며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회사와 NFT(대체불가능토큰) 기업 3~4곳을 만나 인수 및 기술제휴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컴그룹은 아바타 기업 인수를 검토 중이다. 김 회장은 "아바타를 단순 사람과 똑같은 형태의 모델로 만드는 게 아니라, 아바타를 분신 형태로 만드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아바타에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으로, 아바타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기술 적용을 위한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CES 2022에 참여한 한컴그룹 전시관. /사진=한컴그룹

한컴그룹은 올해 6월 1일 국내 첫 민간 지구 관측용 위성 '세종1호'(Sejong-1) 발사도 예고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24년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인 영상 데이터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인공위성 발사를 통해 영상 수신부터 관리·분석·판매에 이르는 올인원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며 "영상 데이터를 국방 및 민간분야 등 생활 전반에 활용하기 위해 생태계를 조성하고 서비스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 (인공위성을) 5기를 발사할 것"이라며 "(인공위성들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시간(간격)을 좁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컴그룹은 인수·합병(M&A)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2020년 인수한 아로와나금거래소도 지난해 매출이 8300억원을 달성하며 7배 증가했다.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M&A를 준비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SW)뿐 아니라 드론, 로봇, 우주로 가기 위한 핵심 부분 분야가지 시너지 높은 회사들을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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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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