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덜트' 연기천재 전상협, 알고보니 전찬일 평론가 아들

강경윤 2022. 1. 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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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너덜트'의 신인 배우 전상협(27)이 전찬일 영화 평론가의 둘째 아들이라는 사실이 새롭게 알려졌다.

전상협이 영화 비평계에서 30년 가까이 맹활약 한 전찬일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온라인 상에서 먼저 알려졌다.

최근 전찬일은 팟캐스트 '매불쇼'에 출연해 "전상협 배우가 둘째 아들이 맞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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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유튜브 '너덜트'의 신인 배우 전상협(27)이 전찬일 영화 평론가의 둘째 아들이라는 사실이 새롭게 알려졌다.

구독자 25만명 이상을 보유한 2인 코믹숏무비 컨텐츠 '너덜트'에서 배우 겸 피디로 활동하는 전상협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흔히 상상해봤을 상황을 신인 답지 않은 빼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 큰 호평을 받았다.

전상협이 영화 비평계에서 30년 가까이 맹활약 한 전찬일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온라인 상에서 먼저 알려졌다.

최근 전찬일은 팟캐스트 '매불쇼'에 출연해 "전상협 배우가 둘째 아들이 맞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전찬일 평론가는 "혹시라도 아빠 찬스를 쓴다는 오해를 받고 싶지 않아서 아들이 연기를 시작할 때부터 알리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매불쇼' MC 최욱, 정영진은 "아들이 아빠 찬스를 받는다는 게 말이 안된다. 지금 아빠가 아들 찬스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전상협은 영화 제작으로 일을 시작했다가 연기에 재능을 발견하고 영화 배우로 활동 하던 중 '너덜트' 감독 유현규의 제의를 받고 유튜브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 출신 영화비평가 전찬일은 평론 뿐 아니라 2002년부터 오랜 기간 영화제에 몸담았으며, 2019년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초대 회장 등을 맡았다. '봉준호 장르가 된 감독', '내 삶에 스며든 허세', '영화의 매혹 잔혹한 비평' 등 다양한 저서를 내놨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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