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5천만원 상당 이불·패딩 기부.."다들 힘내시라"

김민정 2022. 1. 9.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종국이 새해를 맞아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평소 인연이 있던 복지관(이 관할하는 지역)에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시다. 이불과 패딩이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며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예전보다 기부도 줄었다고 해서 필요한 걸 직접 구입해 전달해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이불 390채, 패딩 43벌 등을 준비해 복지관 직원과 함께 기부를 받는 이들을 찾아 이불을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김종국이 새해를 맞아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김종국은 지난 6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짐(GYM)종국’을 통해 평소 자신과 인연이 있던 사회복지관을 통해 물품을 기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평소 인연이 있던 복지관(이 관할하는 지역)에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시다. 이불과 패딩이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며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예전보다 기부도 줄었다고 해서 필요한 걸 직접 구입해 전달해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사진=김종국 유튜브 채널 캡쳐)
이어 그는 “(기부에 사용한 금액이) 3000만 원 정도에서 초과가 됐다”라며 “지금 5000만 원 정도 들었다”라고 전했다.

김종국은 이불 390채, 패딩 43벌 등을 준비해 복지관 직원과 함께 기부를 받는 이들을 찾아 이불을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이 이불을 덮기 위해 오래오래 살아야겠다. 감사하다. 오늘 저녁부터 덮어야겠다”고 반응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불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환한 미소와 함께 “따뜻한 겨울 나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는 말을 건넸다.

기부를 마친 김종국은 “몇 분이나마 직접 뵙고 전달했는데 좋아하시는 모습 봐서 굉장히 좋다”며 “겨울이 아무래도 좀 더 외롭고 힘든데, 이런 시기에 관심을 조금 가져 주시는 것만으로 많은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다들 힘내시고 어려운 시국을 지내고 계신데 분명히 좋은 날이 올 거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해 9월에도 심장병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해 7000만 원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하기도 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