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물질 하던 80대 해녀 숨져.. 경찰, 사인 조사 중

김덕용 2022. 1. 9.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물질하던 80대 해녀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3분쯤 포항 북구 여남동 여남항 인근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 80대 A씨가 의식을 잃고 물에 떠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동료 해녀들이 뭍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하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해경청사 전경. 포항해경 제공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물질하던 80대 해녀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3분쯤 포항 북구 여남동 여남항 인근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 80대 A씨가 의식을 잃고 물에 떠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A씨를 포함한 해녀 2명이 바다에서 작업을 하다가 동료 해녀 B(70대)씨가 A씨를 목격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동료 해녀들이 뭍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하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