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 아이디어를 현실로..구미 '메이커 빌리지' 문열어

정광진 2022. 1. 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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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에 전문가들은 물론 학생 일반시민들도 머릿속 구상을 실제로 만들어볼 수 있는 '메이커 빌리지'가 문을 열었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ㆍ운영사업은 시제품 제작 및 양산지원을 통한 제조창업 촉진과 창의적인 메이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8년부터 실시한 공모사업으로 전국에 전문랩 19개소, 일반랩 195개소가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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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도 3D프린터 등 이용해
교육 체험 등 할 수 있어
"침체한 구미 제조창업 생태계에 활력" 기대
경북도 관계자 등이 지난 7일 경북 구미시 금오공대에서 베이커 빌리지 개소식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구미시에 전문가들은 물론 학생 일반시민들도 머릿속 구상을 실제로 만들어볼 수 있는 ‘메이커 빌리지’가 문을 열었다.

금오공대 벤처창업관에 자리한 메이커 빌리지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제조 창업 지원과 메이커문화 확산을 위해 구축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 구미시의 지원을 받았다.

메이커 빌리지는 △커뮤니케이션 존 △크리에이티브 존 △에듀케이션 존 △모델링&분석 4개공간으로 구성됐다. 3D 프린트나 3차원스캐너 등을 갖추고 있어 제품 제작과 분석, 교육, 메이커들간 소통 등을 지원한다.

또 초중고생 등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돼 있다. 누구나 앱 개발이나 소프트웨어 코딩, 드론 등과관련한 교육을 이수하거나 체험할 수 있다.

경북도에는 현재 전문랩 1개소 및 일반랩 10개소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올 해도 전문ㆍ일반랩의 추가 선정, 혁신적인 제조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메이커 빌리지는 침체한 구미의 제조창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역에 더 많은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녹여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ㆍ운영사업은 시제품 제작 및 양산지원을 통한 제조창업 촉진과 창의적인 메이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8년부터 실시한 공모사업으로 전국에 전문랩 19개소, 일반랩 195개소가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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