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천 괴안지구 신혼희망타운 193가구 공급

부제=전용면적 55㎡ …역곡·온수역 이용 편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부터 경기 부천 괴안지구 B-1 블록(조감도)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193가구에 대한 청약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전용면적 55㎡ 단일 면적으로 건설된다. 공급가격은 가구당 평균 4억3000만 원으로, 3.3㎡당 평균 1800만 원 수준이다.

부천 괴안지구는 면적 13만8000㎡의 공공주택개발지구다. 이 중 부천 괴안 B-1 블록 신혼희망타운은 공공분양 193가구, 행복주택 96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 구로구와 연접해 서울 서남부 접근성이 양호하고, 역곡역(1호선), 천왕역 및 온수역(7호선)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초등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신혼희망타운 특화 설계방안이 적용된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단지 내에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방과 후 돌봄 교실 등 육아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 기간 8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 신청대상이다. 경기도 부천시 거주자에 우선 공급된다. 10~11일 청약을 받고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오는 4월25~29일이다. 2024년 11월 입주 예정.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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