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한컴 회장 "올해 메타버스 아바타 뜰 것..3~4곳 기업 만나 인수 논의"

장우정 기자 2022. 1. 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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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한글과컴퓨터(한컴)그룹 회장은 7일(현지 시각) "올해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 중에서도 아바타 시장이 굉장히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고 관련 서비스와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컴그룹은 아바타를 단순 사람이 아닌 분신 형태로 만드는 것을 1년 넘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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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서 기자간담회
김상철 한글과컴퓨터(한컴)그룹 회장은 7일(현지 시각) CES 2022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한컴그룹

김상철 한글과컴퓨터(한컴)그룹 회장은 7일(현지 시각) “올해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 중에서도 아바타 시장이 굉장히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고 관련 서비스와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전시회 ‘CES 2022′를 찾은 김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100여명의 임직원이 CES를 찾아 미국 메타버스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만났다”라면서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회사와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업 3~4곳을 만나 인수, 기술 제휴, 기술 획득을 염두에 두고 논의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컴그룹은 아바타를 단순 사람이 아닌 분신 형태로 만드는 것을 1년 넘게 준비하고 있다. 그는 “기존 아바타는 모델이나 진행자(쇼호스트, 아나운서)를 만드는 형태였으나 이제는 아바타에 다양한 서비스를 넣는다”라며 “독신자가 아바타로 결혼도 하고, 취미,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한컴그룹은 코로나19에도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인수·합병(M&A)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M&A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우주 사업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그는 “우주 사업은 정부 위주가 아니라 민간 주도로 가고 있다”라면서 “한컴인스페이스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올해 6월 1일 국내 민간 최초 지구 관측용 인공위성 발사를 통해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확보,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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