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할게' 콘테, "4위 내 진입? 약속하기 어려워..인내심 필요"

이규학 기자 2022. 1. 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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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콘테 감독은 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 모캄베와 맞대결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 토트넘은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을 선임하면서 반등에 나섰다.

콘테 감독은 현재 토트넘은 첼시와의 격차가 크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빌딩이 필요한 상황으로 팬들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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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올 시즌 4위 진입에 대해 팬들과 약속은 어렵고, 리빌딩을 하는 동안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9일 오후 11(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3라운드 모캄베와 맞대결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시즌 누누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팀을 이끌었지만 성적 부진의 이유로 단 4개월 만에 경질됐다. 이후 토트넘은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을 선임하면서 반등에 나섰다.

감독 교체는 성공적이었다. 에버턴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은 무승부에 그쳤으나 이후 지금까지 8경기 무패(53) 행진을 이어가며 팀에 변화가 일어났다. 분위기를 전환한 토트넘은 현재 승점 33(1035)으로 리그 6위에 위치해 4위 진입을 노리고 있다.

우선 급한 불은 껐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새로운 전술을 도입한 이후, 공수 양면에서 경기력이 상승하고 결과까지 가져오고 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여전히 팀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사실 이 순간만큼은 현실적으로 말해야 한다. 현 상황으로는 팬들과 약속을 하기가 어렵다. 내가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EPL에서는 정말 최고의 팀과 계속 경기를 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때때로 EPL에서 축구할 때, 다른 스포츠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EPL과 다른 나라 경기를 비교하면 난이도, 강도, 선수의 자질 등 여러 면에서 다른 스포츠다. 최고의 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강력한 팀, 강한 스쿼드가 필요하다"라며 팀 보강이 필수적 요소라고 알렸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6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런던 라이벌' 첼시를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력을 펼치며 무릎을 꿇었고, 대회 탈락 위기에 처해있다.

콘테 감독은 현재 토트넘은 첼시와의 격차가 크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빌딩이 필요한 상황으로 팬들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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