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고맙단 말, 사랑한단 말도 부족해..크리들 덕분에 지금이 있다"

2022. 1. 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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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이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2년 연속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참석한 오마이걸은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수상하며 건재한 정상급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오마이걸은 "작년에 이어 멋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마이걸의 'Krystal'이라는 곡 중에 이런 가사가 있다. '언제든 외로운 밤이 올 때면 다시 꺼내 보려 해 내겐 Krystal 같던 날' 이 가사처럼 오마이걸의 이 순간이 가장 빛나는 순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순간에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서 굉장히 감사하다. 빛나는 순간 함께 쭉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뜻깊은 수상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꼭 우리 크리(공식 팬클럽 명 미라클 약칭)들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매번 고맙다는 말도, 늘 사랑한다는 말도 부족하다. 하지만 크리들 덕분에 지금의 오마이걸이 있을 수 있었고, 이렇게 귀중한 자리에 와서 멋있는 상 받게 된 것 같다.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오마이걸은 지난 5월 발매한 여덟 번째 미니앨범 ‘Dear OHMYGIRL’의 수록곡 ‘Quest’와 타이틀곡 ‘Dun Dun Dance’ 무대를 선보였다. 8비트 게임을 연상케 하는 재치 있는 무대와 아기자기한 세트로 오마이걸만의 감성과 매력을 제대로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5월 컴백한 ‘Dun Dun Dance’로 각종 기록을 세우며 연타 히트에 성공했다. 더불어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최정상급 걸그룹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현재는 개별 활동으로 각종 방송과 콘텐츠 등에서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 = 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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