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IPA, 판교에 5G 기반 실감콘텐츠 테스트 환경 조성

박종진 입력 2022. 1. 9. 14:01 수정 2022. 1. 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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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중소기업·스타트업이 개발한 메타버스 서비스와 실감콘텐츠를 테스트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KT와 NIPA는 5세대(5G) 이동통신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와 실감콘텐츠 테스트 및 시연 환경을 연말까지 성남 판교 '메타버스허브'에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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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 메타버스허브 5G실감음향 스튜디오에서 음향감독이 입체공간에 소리를 입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전자신문DB

KT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중소기업·스타트업이 개발한 메타버스 서비스와 실감콘텐츠를 테스트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KT와 NIPA는 5세대(5G) 이동통신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와 실감콘텐츠 테스트 및 시연 환경을 연말까지 성남 판교 '메타버스허브'에 조성한다.

지난해 구축을 완료한 SK텔레콤에 이어 두 번째 테스트베드다. 통신사마다 각기 다른 5G MEC 인프라와 서비스 제휴가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 국내 기업에 다양한 개발 테스트·시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5G MEC는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지국에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한 기술로 대용량 서비스를 초고속·초저지연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 메타버스나 네트워크 지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메타버스·실감콘텐츠 서비스 실시간 이용에 최적화된 통신 인프라다.

KT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메타버스 등 다양한 실감 기술 테스트가 가능한 테스트 환경을 마련한다. 다양한 개발자가 테스트 또는 시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정 소프트웨어가 아닌 오픈소스 등을 활용해 개방적인 테스트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NIPA와 KT는 5G MEC 활용성이 높은 분야를 우선 발굴·지원, 테스트·시연 분석결과를 토대로 서비스와 콘텐츠를 고도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기업이 초기시장인 글로벌 메타버스·실감콘텐츠 시장을 선점하고 선도하도록 개발 환경을 지원할 방침이다.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5G MEC 기반 실감콘텐츠 테스트를 지원하고 NIPA 분석시스템과 연동해 콘텐츠 사용량과 속도 등 성능·기능에 대한 분석결과를 공유한다. 다양한 통신환경에서 서비스 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5G망뿐만 아니라 와이파이6 이용환경도 구축한다.

국내 메타버스·콘텐츠 기업이 SK텔레콤·KT 등 통신사와 제휴한 글로벌기업 인프라 테스트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와 5G MEC 분야에서 협업하고, KT는 미국 버라이즌·영국 보다폰·캐나다 로저스 등 글로벌 통신사 6곳과 MEC 상호 호환을 위한 단일 스펙을 개발하고 있다.

NIPA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5G MEC·실감콘텐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MEC 활용성이 높은 콘텐츠 테스트와 실증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예산을 추가 확보해 LG유플러스 5G MEC 기반 테스트 환경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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