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서 삼성·LG전자 혁신상 45개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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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CES를 주최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LG전자는 'LG 울트라파인 에르고 모니터'로 최고 혁신상을, LG 올레드 TV, 복잡한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한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다목적 올인원 스크린 LG 원퀵 등으로 혁신상 24개를 받았다.
미국 IT 매체 톰스 가이드는 LG 올레드 에보(97G2)를 CES 2022 최고 TV(Best TV)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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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가 1월 5~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혁신상을 휩쓰며 선전했다.
9일 CES를 주최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LG전자는 ‘LG 울트라파인 에르고 모니터’로 최고 혁신상을, LG 올레드 TV, 복잡한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한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다목적 올인원 스크린 LG 원퀵 등으로 혁신상 24개를 받았다.
CTA 측은 “32인치 UHD(해상도 3840×2160) 울트라파인 디스플레이 에르고 AI(32UQ890)는 사용자의 자세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최초의 모니터다”라면서 ”인체공학적 스탠드와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LG의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디스플레이는 현재까지 가장 앞선 워크스테이션(업무용 단말기) 솔루션을 제공한다”라고 최고혁신상 선정 배경을 밝혔다.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표현하는 차세대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evo)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유력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미국 IT 매체 톰스 가이드는 LG 올레드 에보(97G2)를 CES 2022 최고 TV(Best TV)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마이크로LED(발광다이오드) TV와 QD(퀀텀닷) OLED TV의 공개는 주목할 만하지만, LG 올레드 에보가 왕관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며 “아름다운 갤러리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라고 평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도 “선명한 색상과 전례 없는 압도적 명암비는 물론,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넓은 시야각을 갖췄다”라며 LG 올레드 에보(97G2)를 평가했다.
삼성전자도 영상·음향 제품에서만 CES 혁신상 21개를 받았다. 특히 2022년형 ‘마이크로 LED’와 ‘네오 QLED’는 독보적인 화질로 큰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톰스 가이드는 “삼성 마이크로 LED 없는 CES는 상상할 수 없다”라며 “89인치까지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거실에 완벽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테크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는 네오 QLED 8K의 ‘셰이프 어댑티브 라이트(Shape Adaptive Light)’ 기능을 극찬하며 “영상에 있는 사물의 형태·표면을 분석하고 광원 형상을 최적화함으로써 영상의 밝고 어두운 곳을 미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라고 평했다.
이 밖에도 CES 2022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삼성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과 집안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더 프레임(The Frame)’, 게이밍 전용 스트린 ‘오디세이 아크’ 등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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