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하→김태연 '불후' 최고 시청률 14.2%..9주 연속 土예능 1위

윤상근 기자 2022. 1. 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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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불후의 명곡'만이 보여줄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휘몰아치는 감동을 선사하며 전설을 넘어 역사를 쓴 무대로 남았다.

스타와 그의 우상이 보여준 환상의 케미스트리와 전율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쏟아져 나온 '불후의 명곡' 539회는 9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토요 예능 왕좌 수성에 성공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539회는 전국 시청률 9.3%, 수도권 시청률 8.2%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4.2%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이자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 기록으로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파죽지세'의 독주를 이어갔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39회는 '2022 오 마이 스타 특집' 1부 내용이 담겼다. 마이클리&민우혁, 조장혁&김바다, 김용진&공소원, 이은미&서도밴드, 이정&송이한, 부활&SF9 인성, 권인하&정홍일, 뱅크&지선, 신효범&유회승, 진성&김태연, 임정희&조권, 효린&리아킴까지 12팀이 총출동했고, 이 중 6팀이 1부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경연을 펼쳤다.

김용진과 공소원이 이문세의 '이별 이야기'로 1부 경연의 포문을 열었다. 김용진, 공소원의 감미로운 하모니에 공소원의 색소폰 연주가 더해져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무대가 탄생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팀은 뱅크와 지선으로,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와 뱅크의 '헤어진 날의 일기'를 한 곡처럼 편곡해 흡입력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뱅크 정시로는 오랜 투병 생활을 이기고 10여년만에 무대로 돌아와 큰 감동을 전했다. 명품무대의 대결에서 첫 승의 주인공은 김용진&공소원이었다.

세 번째로 출격한 팀은 국보급 보컬 신효범과 최강 보컬 유회승.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선곡해 애틋한 하모니로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여운을 전했다. 진한 여운을 전한 신효범&유회승 팀이 김용진&공소원 팀을 이기고 1승을 차지했다.

이어 이정과 송이한이 무대에 올라 박선주의 '귀로'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성했다. 특히 목소리만으로 13000: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서 대상을 차지한 송이한은 이번 '불후의 명곡'을 통해 방송에 데뷔해 남다른 의미의 무대를 남겼다. 송이한의 데뷔 무대를 본 할머니의 눈물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모든 것을 쏟아낸 두 사람의 무대는 울컥하게 했지만 아쉽게도 신효범&유회승 팀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

신효범&유회승 팀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막강한 실력자가 출격했다. 천둥 호랑이 권인하와 고독한 사자 정홍일이 다섯번째로 경연에 나섰다. 권인하의 30년 찐팬인 정홍일은 전설과 함께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했다.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를 선곡한 두 사람은 맹수들의 포효를 보는 듯한 샤우팅으로 무대를 완전 장악했다. 전설 대 전설이 붙은 빅매치에서 포효하는 샤우팅이 선사한 전율과 폭발하는 에너지로 권인하&정홍일 팀이 신효범&유회승을 누르고 1승을 챙겼다.

마지막 무대는 52세의 나이차를 뛰어넘는 찰떡 호흡의 트로트계의 전설 진성과 샛별 김태연이었다. 장윤정의 '첫사랑'을 소리극처럼 소화한 이들의 무대는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의 힘을 느끼게 했다. 분위기가 180도 다른 두 팀의 대결에서 결국 권인하&정홍일 팀이 승리하며 '2022 오 마이 스타 특집' 1부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처럼 '불후의 명곡'은 어디서도 보기 힘든 가요계 선후배의 만남을 성사시켜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켰고, 눈과 귀를 호강시키는 역대급 무대를 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정홍일, 송이한, 공소원 등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하자마자 무대를 찢어버린 쟁쟁한 실력자들을 발굴해 뜻 깊은 순간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투병 생활을 이겨내고 오 마이 스타 특집을 통해 무대에 복귀한 천생 음악인인 뱅크 정시로, 방송 첫 출연에 먹먹한 감동을 선사한 송이한, 30년 찐팬의 팬심과 따뜻한 챙김으로 우승을 일궈낸 권인하&정홍일의 무대까지 '불후의 명곡' 오 마이 스타 특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그런가 하면, 압도적인 전율을 선사한 1부의 여운을 이어갈 화려한 2부 라인업이 확정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2022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에서는 마이클리&민우혁, 조장혁&김바다, 이은미&서도밴드, 부활&SF9 인성, 임정희&조권, 효린&리아킴 6팀이 명품 무대로 시청자 마음 저격에 나선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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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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