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절정의 퍼트 감각으로 PGA 공동 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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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물오른 퍼트를 앞세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년 첫 대회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820만 달러)에서 상위권을 지켰다.
임성재는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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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물오른 퍼트를 앞세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년 첫 대회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820만 달러)에서 상위권을 지켰다.
임성재는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5타를 쳤다. 앞선 이틀 동안 6언더파를 쳤던 임성재는 중간합계 20언더파 199타가 되며 한 계단 순위가 상승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공동 4위가 됐다.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욘 람(스페인)이 26언더파 193타로 공동 선두다. 대니얼 버거(미국)는 5타 차 단독 3위(21언더파 198타)다.
임성재는 2021년 PGA투어에서 우승을 맛본 선수 38명만 출전한 이 대회에서 3일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내며 상위권 순위를 유지했다. 2021∼2022시즌 퍼트를 자신의 개선점으로 꼽았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3일 내내 좋은 퍼트감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임성재는 3번 홀(파4)을 보기로 출발했다. 하지만 4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고, 5번 홀(파5)도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꿨다. 7번 홀(파4)과 9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들어서도 14번 홀(파4)에서 티샷 한 공이 벙커에 빠지는 위기를 맞았지만 두 번째 샷을 홀 30㎝ 옆으로 붙인 뒤 버디를 잡았고, 15번 홀(파5)에서도 버디로 1타를 더 줄였다.
임성재는 17번 홀(파4)에서 약 7.6m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한 데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두 번째 샷이 그린 옆에 떨어진 것을 약 14m 거리에서 그대로 퍼트를 시도해 이글을 잡고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4타를 줄여 14언더파 205타가 됐지만 순위는 공동 8위에서 공동 19위로 밀렸다. 이경훈 역시 4타를 줄이고 공동 34위(7언더파 212타)로 올라섰다.
스미스는 버디만 9개를 골라 3일 연속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자신의 PGA투어 통산 4승 도전을 이어갔다. 다만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람이 3라운드에만 이글 1개, 버디 11개, 보기 1개로 12언더파를 치고 공동 선두가 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람은 지난해 10월 15일 유러피언투어(현 DP월드투어) 안달루시아마스터스에서 컷 탈락 이후 장기 휴식을 취했고, 이 대회에서 복귀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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