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수입 1위, 미국 11세 소년"..연수입 3000억
이충진 기자 2022. 1. 9. 13:33
[스포츠경향]
전 세계 유튜버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이는 미국의 한 11세 소년인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유튜브 채널 ‘라이언의 세계’(Ryan‘s World)를 운영하는 라이언 카지(11) 가족의 성공 일대기를 보도했다.
지난 해 말 기준 라이언 카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언의 세계’ 구독자가 무려 3120만명, 누적 조회 수는 약 500억회에 달한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유튜버로, 지난해 유튜브 수입만 2500만달러(약 300억원)에 달한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언은 이 외에도 10개의 다른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자신의 이름을 딴 장난감 브랜드도 출시했다. 브랜드 사업 수입까지 감안하면 연간 수입이 2억5000만달러(3000억원) 정도로 알려져있다.
라이언의 아버지인 시온 씨는 “유튜브 구독자들은 장난감이 아닌 라이언을 보고 있었다”며 “장난감이 중요한게 아니라 라이언이 브랜드였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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